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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목지침

2024년 창5동본당 사목 방침

writer 창5동성당

date 24.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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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창5동본당 사목 방침

 

하느님의 은총과 평화가 창5동본당의 모든 형제·자매님들께 충만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교구장님께서는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제16차 시노드 지향인 “시노드 교회를 위하여: 친교, 선교, 참여”를 강조하시며 ‘시노드 교회는 선교하는 교회이며, 시노드 교회를 향하여 계속 걸어갑시다.’ 라는 취지의 2024년 사목교서를 주셨습니다. 사목교서에서 교구장님께서는 ‘선교는 좋으신 하느님을 만난 그 기쁨을 몸소 살고 증언하는 일이며, 그런 의미에서 선교는 우리의 신앙생활입니다.’라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의 생애가 성부로부터 파견되어 행하신 선교의 삶이었으며, 그러므로 선교는 그리스도인이 하느님의 선교에 참여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하느님이 바로 선교이시기 때문입니다.”(사목교서 중에서)

 

 교구장님의 사목교서를 기초로 하여 창5동본당은 2024년에 “내 안에 머물러라. 나도 너희 안에 머무르겠다.”(요한 15,4)는 말씀을 함께 묵상하고 실천하는 시간을 보내고자 합니다. 본당 공동체원 모두를 참포도나무이신 예수님 안에 머무르며 ‘친교와 선교와 참여’의 시노드 교회, 다음과 같은 함께 걷는 여정으로 초대합니다.

 

 

 

1. 시노드 교회가 지향하는 ‘친교’는 하느님과 이루는 깊은 인격적 만남을 포함하기에 창5동본당 공동체는 하느님과의 친교를 바탕으로 

‘우리 모두의 친교’라는 수평적 차원으로 나아가려 합니다.


1) 본당 공동체를 ‘기도와 성사와 말씀’을 통해 주님과의 친교, 만남으로 초대합니다. 


① 기도: 
- 가정: 아침·저녁기도, 묵주기도 등을 가정에서 가족들이 함께 바칠 수 있도록 노력합니다. 
- 직장: 일을 시작하며/마치고 바치는 기도, 식사 전·후 기도 등을 바칩니다.
- 본당: ☆ 미사 시작 전에 잠시라도 성체조배를 통해 예수님 안에 머무르는 시간을 갖습니다. 
☆ 많은 교우들이 대성전과 성체조배실에서 조용히 주님 현존 앞에 머무르는 시간을 개별적으로 
갖기를 권고합니다.  
☆ 규칙적인 기도생활을 원하는 교우들은 성무일도를 바치며 하루의 시간을 성화하기를 권고합니다. 


② 성사: 
- 주일미사는 한 주간 동안 베풀어주신 하느님의 사랑과 은총에 감사드리며 하느님 말씀을 듣고 
성체성사를 받는 은혜로운 시간입니다. 주일미사의 은총을 놓치는 일이 없도록 노력합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을 봉헌하여 평일미사에 참례합니다.  
- 하느님과의 관계, 이웃과의 관계, 나 자신과의 관계 안에서 사랑을 거스른 생각과 말과 행위에 관해 고해성사를 통해 하느님께 용서를 청하고 용서와 치유,

 화해의 삶을 살아갑니다. 
- 인생 여정의 단계에서 필요한 성사들(견진성사, 혼인성사, 병자성사)을 시기에 맞추어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합니다. 


③ 말씀: 
- 본당 공동체와 함께 1년 동안 신·구약 성경 통독 여정에 함께 합니다. 

규칙적으로 하느님 말씀을 읽고 묵상하며 기도하고 실천하는 시간을 통해 주님의 현존 안에 머무르며 기쁘게 생활합니다. 
- 미사 안에서 선포되는 전례의 복음과 독서 말씀을 미리 읽고 미사에 참례합니다.

 

2) ① 많은 교우들이 소공동체 모임인 구역반 모임과 소속된 단체활동 안에서 형제적인 친교를 나누도록 초대합니다. 
② 복음나누기와 회합에 이어지는 티타임 등을 통하여 기쁨을 나누고 전신자를 대상으로 하는 행사를 통해서도 창5동본당 공동체의 화목한 분위기를 만들어가려 합니다.

 

 

 

 

2. ‘선교는 친교를 지향하고, 친교는 선교적’이므로, 창5동본당 공동체는 하느님과 형제들 안에서 행복한 본당 공동체의 모습을 통해 

가정과 이웃과 더불어 복음을 살고 전하는 ‘기쁨의 공동체’가 되려고 합니다.


1) 쉬는 교우 돌봄: 이미 세례는 받았으나 성사 생활을 쉬고 있는 교우들을 위해 구역반원들과 레지오 단원들을 중심으로 기도드리며  연락하고 방문하여 

신앙의 불씨를 되살릴 수 있도록 노력합니다. 


2) 비신자 가족 입교 권면: 아직 신앙을 갖지 못한 가족들에게 하느님 사랑을 증거하는 말과 행동으로 주님 안에서의 행복을 전하고 믿음으로 나아올 수 있도록 이끕니다. 


3) 이웃에게 복음을 전하기: 각자 삶의 자리에서 만나게 되는 믿음이 없는 이들에게 우리가 체험한 하느님의 은총을 자연스럽게 드러냄으로써 호감을 주고, 신자로서 이미 누리고 있는 참행복이신 하느님께로 초대합니다. “여러분이 지닌 희망에 관하여 누가 물어도 대답할 수 있도록 언제나 준비해 두십시오.”(1베드 3,15)

 

 

 

 

3. ‘참여’는 ‘함께 가는 길’(syn-odos)라는 시노드의 어원적 뜻을 잘 드러내는 표현으로 특히 가난한 이들과 사회적 약자들과 함께 본당 공동체가 걸어갈 수 있도록 초대합니다.

 
1) 어르신들이 성당에서 진행하는 ‘시니어 아카데미’를 통하여 신앙과 삶의 기쁨을 나눌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합니다.

 
2) 많은 교우들이 빈첸시오회 활동회원과 명예회원으로서 지역사회에서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사랑의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예산을 집행합니다. 
3) 본당 차원에서 사회복지 단체와 연계하여 필요한 노력 봉사와 재원 나눔에 도움을 줍니다.  

 

  2024년 한 해 동안 창5동본당 공동체가 “내 안에 머물러라. 나도 너희 안에 머무르겠다.”(요한 15,4)는 주님 말씀을 깊이 묵상하며 좋으신 하느님을 많이 만나고 그 사랑과 은총, 행복을 본당 공동체와 지역 사회에서 풍요롭게 나눔으로써, 선교하는 교회인 시노드 교회로서 기쁘게 살아갈 수 있기를 희망해 봅니다.

 

2023년 12월 3일 대림 제1주일에
창5동본당 주임신부 안승태 요셉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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